ⓒ 서울교육노조와 통합서공노 조합원들이 지난 10일 통합 조인식을 가진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전종근, 이하 서울교육노조)과 통합서울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통합서공노)이 지난10일 통합에 전격 합의했다.
양대 노조 대표단은 이날 통합노조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갖고 오는 10월 대의원 대회를 거쳐 11월 통합 노조를 출범시키기로 결정 했다. 이에 따라 서울교육노조와 통합 서동노는 이달부터 노조 통합에 따른 세부사항을 정비하기위한 실무추진위원회 구성, 본격적인 통합작업에 들어간다,
서울교육노조는 지난해부터 서울교육청 소속 공무원노동조합 대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이날 통합 서공노와 통합에 이르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이들 두 노조가 하나로 통합되면 소속 조합원이 3천여명 규모로 늘어나게 돼 서울교육청내 최대 일반직 공무원노조로 확고한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통합노조 관계자는 “양대 노조 통합은 앞으로 서울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등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 된다”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재형 위원장과 전종근 위원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두 조직이 어렵게 통합이 이뤄진 만큼 모든 역량을 동원해 조합원에게 꿈과 희망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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