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문학연구회(회장 엄기원) 주관 제9회 박경종아동문학상 수상자로 동화작가 차원재 씨가 선정됐다.

수상자 차원재 작가는 1935년 함남 흥남출생으로 목포 사범, 고려대 교육대학원을 나온 후 초등학교 교사·교감·교장·장학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국제PEN한국본부 고문과 전국어린이걱정상담소 대표로 있다.

저서는 창작동화집「뿔난 염소」「고장 난 땅」등 33권과 어린이 교육서「아름다운 우리 예절」「단짝에게 말하고 싶어요」등 20권이 있다.

기타 수상은 한국아동문학 작가상(1980), 세종아동문학상(1985), 한국출판 저술상(1988), 박홍근 문학상(1994), 한국문인협회 작가상(2008) 외 다수이다.

그 밖에도 교가 없는 학교에 교가를 지어주는 봉사활동을 해나가며 아동문학을 위해 교육 안팎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광주원로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