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지난 24일 서울충무초등학교에서 '마음을 열어요. 더불어 함께해요. 함께라서 좋아요'라는 주제로 '2009 다문화가정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의 문화 공동체 의식 형성을 통해 사회통합 및 학교 적응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서울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중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 및 이중언어 강사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06가족 650명이 참여했다.
서울 보광초등학교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열린 '다문화가정 어울마당'은 공연마당(사물놀이, 각종 축하공연), 놀이마당(세계는 하나다! 놋다라 밝기 등의 단체 경기), 민속마당(민속 의상 입어보기, 세계 전통 가면 체험 등), 어울림마당(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영상편지), 한국의 전통놀이, 전통공예 체험하기, 먹거리 마당과 경연마당(노래, 춤, 기타 장기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급증하는 다문화 가정의 문화공동체 의식 함양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과 함께 올바른 국제 사회 이해에 바탕이 되기를 기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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