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 운영학교를 위한 ‘찾아가는 클린 컨설팅’이 지난 28일부터 오는 6월말까지 서울특별시중부교육청(교육장 이정민) 관내 공․사립 초․중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다. 야구․축구 운동부를 운영하는 11개교에 대해 작년에 이어 2년째 실시 중이다.

‘찾아가는 클린 컨설팅’은 운동부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중부교육지원청의 체육 담당 장학사와 기획홍보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으로 운동부의 적정한 운영과 각종 운영 규정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하여 비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운동부 운영상 어려움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찾아가서 듣는 적극적인 청렴사업 중 하나이다.

여러 책자를 통해 학부모로서, 교사로서 필요한 지침이나 안전, 성폭력 교육 등, 그리고 내부 지침이 바뀌는 경우에 대하여 올바른 사전 설명이 이루어지고 있고, 제도적 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이후에 보고서 작성을 하기도 한다.

운동부 운영학교에서는 학교관계자(교장, 교감, 행정실장, 운동부 담당교사), 운동부 감독, 학부모 후원회 임원 등이 참여하며, 대부분의 학교 운동부들은 관련 규정을 준수하며 운영하고 있음에도 일부 극소수 비리 행위가 운동부 운영학교의 일반적 모습인 것처럼 비춰지는 것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원청은 “앞으로도 ‘맑고 청렴한 교육’ 실현을 위해 이와 같은 적극적인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