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찬) Wee센터는 동부교육지원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재난관련 정서안정 및 정신건강 집단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하여 청소년들의 집단적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청소년기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충동적 우발행동이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정부에서도 현재 안산시 단원고 학생 한 명마다 따로 주치의를 두고, 퇴원 후까지 지속적으로 정신·심리적 상처 치유를 책임질 것이며, 유가족과 안산시민들 역시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3년 정도 ‘안산 심리외상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이들의 정신건강을 보살피기로 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또한 탑승 학생 외 단원고 학생과 교직원·학부모의 심리 치료는 교육부 산하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가 맡고, 유가족의 경우 국립서울병원에서 파견된 전문의로부터 정신·심리 지원을 받게 한다.

이에 인천동부Wee센터는 인천 관내 학생들에게도 미칠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측하여 초‧중학생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유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1,2차로 나누어 신청학교의 학급에 출장 교육을 나갈 예정이다.

Wee센터에서 실시할 교육은 ‘재난관련 정서안정 및 정신건강 집단교육’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관한 정의, 진단기준, 예방 및 극복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교육 실 시 가운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체크리스트를 실시하여 고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 장인선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현재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우발행동이 발생가능 하므로,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