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원장 정석기)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감동이 있는 과학이야기‘라는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광주 과학원 본원 및 완도 수목원 일대에서 다양한 과학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행사는 ▲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 ▲ 뇌과학과 멘탈힐링 교육 강좌 ▲ 과학교육 현장탐사 - 식물탐사 및 생태체험 등이다. 본원 천체관측실 및 투영실, 물리실험실, 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의 수목원 일대에서 진행한다.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 음악이 있는 천체관측 행사는 오는 24일(목)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전문직과 일반행정직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매주 목요일 초, 중, 고 학생 및 교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던 천체관측활동을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로 진행하여 천문돔에서 통기타 음악을 시작으로 천체투영관에서는 별자리 및 우주시대의 시작 영상물 감상하는 등 다양한 천문관련 투영 프로그램과 천체관측활동의 장을 제공한다.

뇌과학과 멘탈 힐링 관련 『힐링이 있는 과학교육 강좌』는 25일(금) 오후 3시 30분부터 연구원 본원 303호에서 과학교원 및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강연의 주제는 미래 과학으로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 분야인 ‘뇌영상법을 이용한 마음 엿보기(광주과학기술원 전성찬 교수)’, ‘스트레스와 두되건강(서울뇌교육협회 서윤정 박사)’ 등으로, 과학교원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과학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조류박람회가 열리는 완도의 수목원 일대에서 5월 10일(토) 이루어지게 될 『쉼이 있는 과학교육 현장탐사』는 과학교원 및 학부모에게 교실 밖 체험장의 다양한 학습자료와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광주 교육과학원 1층 전시실에서는 『노란불청객 황사』라는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6월에 개최되는 『자녀와 함께하는 학부모 과학교실』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과학행사들이 준비되고 있다. 광주 교육과학원 관계자는 “천체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 우주에 대한 탐구정신, 풍성한 과학 등을 느끼는 삶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가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에게 연구원 시설 개방 및 프로그램 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나눔과 소통의 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광주 교육과학연구원 정석기 원장은 “모처럼 교육가족과 그 자녀가 도심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자리를 여행하거나, 수목원과 해조류체험을 통해 쉼과 여유가 있는 유익한 시간을 함께 나누며 과학을 삶속에서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