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이 발표된 결과, 2015학년도 영어영역은 통합형으로 전환되고, 출제 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 과목에서 출제된다. 총 출제 문항 수는 동일하나 듣기문항이 5문항 감소했고, 읽기문항이 5문항 증가했다. 읽기에서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항이 7문항에서 4문항으로 감소했다. 난이도는 지난해 B형보다 쉽고 A형보다는 어려운 수준으로 출제된다. 상위권 학생들 사이에선 수학이 당락을 가르는 과목이 되고, 영어는 실수해서는 안 된다는 압박감이 심해지리라는 전망이다.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는 “통합형 영어출제로 작년보다 시험이 쉽게 술제되는 것은 환영할 만하나, 국어, 수학, 탐구 과목의 영향력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영어 영역은 변화된 출제경향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자신의 실력보다 조금 어려운 수준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