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의 교육과정 내실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18일 충청북도학생교육문화원에서 효율적인 교과교실제운영을 위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담당자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정희(충북대부설고) 교사의 수업연구 사례발표와 2014년 교과교실제 추진 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 앞서 지난 2월 21일에 교과교실제 컨설팅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25일에는 수준별 이동수업을 담당하는 기간제 교원 220명 대상으로 수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사전연수도 실시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교과교실제 학교로 올해 개교한 동성중과 대소금왕고를 포함한 132개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과교실제의 수준별 이동수업은 담당 교사의 사전 수업준비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수업 내실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09년부터 교과교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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