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전국 특성화고 무역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온라인 해외마케팅 교사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SNS 이용자 수가 12억 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면서 무역 분야에서도 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중소기업 중 75%가 SNS를 마케팅에 활용 중이며, 이 중 63%는 실질적인 매출 및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이에 무역협회는 일선 학교에서 무역을 담당하는 특성화고 교사들의 SNS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들이 SNS를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링크드인, 페이스북, 유투브 등 실제 무역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SNS 활용 해외마케팅 과정, 검색엔진 최적화기법 및 키워드 광고 활용 실습과정 등이 포함되었다.

 이인호 무협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SNS를 활용한 무역마케팅이 보편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의 무역전문인력들에게 새로운 무역마케팅 기법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준비는 필수적이다“며 "일선 고교의 교육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실무위주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