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 3일, 2014학년도 공․사립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수업료 동결은 2008학년도에 인상된 이후 7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또한, ‘유치원 누리과정’ 전면 시행으로 공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의 입학금과 수업료는 2013학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전액 면제된다.
이러한 수업료 동결조치는 정부의 임기 안 고교 무상교육 추진 및 학비지원 대상 범위 확대 등 학교 교육과 관련한 사회․경제적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부응하고, 학생 교육비에 대한 학부모의 무담을 더 이상 늘리지 않겠다는 선행 조치이다.
아울러 이번의 공․사랍학교 수업료 동결과 연계해 학교장이 수업료를 정하는 사립유치원과 사립초, 사립특수목적고에도 수업료 동결에 동참해 달라는 협조 공문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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