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룡)은 급식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동백초 등 19개교의 학교급식용 식재료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전선 검사는 학생들을 보호하고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잔류농약검사는 아세타미프리드, 아족시스트로빈 등 245개 항목에 대해 잔류검사를 실시했고, 쇠고기 유전자 검사는 쇠고기의 모색유전자를 검사하여 한우여부를 판별했다. 검사결과 이상이 발견되면 농산물품질관리원, 구청 등 관련 기관에 통보된다.

친환경농산물의 경우, 생산지 확인 후 친환경인증이 취소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취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생산자와 유통업자에게 부적합한 농산물은 발붙일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학교급식에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