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형수)은 학교행정실무 대체인력뱅크를 운영해 결원이 발생한 각급학교에 업무공백 해소와 일자리창출을 하고 있다고 지난 6일 전했다.

 학교행정실무 대체인력뱅크는 출산휴가, 육아휴직, 질병휴직 등으로 인한 업무 공백문제를 해결하고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됐다.

 지난 4월과 7월, 2회에 걸친 공고를 통해 학교행정실무 대체인력뱅크 모집으로 100여명의 인력을 확보해 학교업무공백 제로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원행정을 펼치고 있다.

 올 상반기부터 모집공고를 통해 인력뱅크를 운영하고 결원이 발생한 14개교의 대체인력 지원 요청에 따라 100% 지원했으며, 학교는 대상자를 면접ㆍ심사하여 해당 기간 동안 채용ㆍ계약했다.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A씨는, 학교에서 20년 넘게 학교시설관리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자로, 지난 7월 신청을 통해 인근학교에서 근무했다. 퇴직 후 나이 때문에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기회에 경력을 살려 근무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계속 근무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했다.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학교행정실무 대체인력 뱅크는 행정업무 공백해소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일석이조의 제도”라고 소해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제도개선을 통해 산재 되어있는 유능한 인력을 한곳에 집중시켜 인력뱅크를 강화하고 업무공백에 대한 학교현장의 부담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