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룡)은 학생들의 통학불편을 해소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초등학교 통학구역에 대한 학부모 ·주민·유관기관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의 주요 내용은 기존 삼호초 통학구역이었던 울주군 범서읍 굴화리 47~48통 지역을 삼호초와 굴화초의 공동 통학구역으로 조정한 것과 기타 행정 정비로 인한 통ㆍ반 조정에 관한 사항이다.

 2014학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은 그 동안 관련 학교와 주민(학부모) 등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여 자체안을 마련하게 된다.

 자체안 마련 후 최종적으로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초등학교 통학구역조정위원회와 겸함)에 안건을 회부하여 심의를 받았다.

 향후 통학구역(안)에 대한 별다른 이견이 없을 경우 11월 20일경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확정된 통학구역(안)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각 읍·동사무소에 통보하여 2014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되게 된다.

 상세한 내용은 울산광역시교육청 및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 중이며,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및 남구와 울주군 관내 읍·면·동사무소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울산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통학구역 중 학생들의 통학편의와 학교 간 학급 편재 등으로 조정이 필요한 통학구역을 지속적으로 검토하여 학생들의 통학여건 및 교육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