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고등학교 학생의회가 21일 역사왜곡 교과서 퇴출을 원다는 입장의 성명서 발표소식을 전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고등학교 학생의회는 “우리 학생들은 과거의 실수를 반성하고 되풀이 하지 않으며, 우리의 민족정신을 본받아서 진정한 한국인이 되기 위해 역사를 배운다”고 밝혔다. 이어 좌우에 편향되지 않는 객관적이고 진실한 역사교과서 집필이야 말로 참된 역사교육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광주학생독립운동과 5ㆍ18민주화운동의 뜻을 이어받아 왜곡된 역사 교과서를 퇴출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인 바, 시민 여러분의 동참을 바란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