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지구 및 시험장 학교에 대한 3단계 점검을 3주에 걸쳐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3단계로 진행되며, 8일~11일까지는 1차는 시험지구(지역)교육청에서 시험지구 내 전 시험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차는 14일~18일까지는 도교육청 장학사로 구성된 점검단이 각자 맡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 후 보완이 필요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창의 진로과 수능팀에서 직접 최종점검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시험장으로는 특별관리대상자 16명이 시험을 치르는 11개 시험장과 방송시설이 미비한 시험장과 신설학교 등이다.

 점검관들은 시험장 학교의 문제지 운송 및 보관 계획과, 수험생 대기실 설치 현황 및 정전대비전원공급장치(UPS) 같은 방송 음향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경생 장학관은 “빈틈없는 점검으로 미비점을 보완하고, 시험 당일에 일어날 수 있는 예상 문제들을 사전에 막아 도내 수험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시험에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중등 장학사로 구성한 2차 점검관 21명은 지난 4일(금)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 점검관 사전연수에서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완벽한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