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내년부터 학교 및 산하 전 기관을 대상으로 3만명의 전교직원이 1인 1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교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학교별 공용 전화번호 시스템을 개별 전화번호 시스템으로 개선하기 위해 인터넷전화 시스템 도입해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교직원 1인 1전화 시스템 전면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시스템(대구 교육망)에 대해서도 속도증속, 보안성강화 등 운영시스템을 고도화해 교직원들의 인터넷 사용 환경도 대폭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금번 인터넷전화 시스템 도입과 대구교육망 고도화를 통해 산하 전 교직원들이 보다 편리한 업무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구 교육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사업자 공모를 통한 ‘SK브로드밴드 주식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또 전국단위의 관련 전문가 공모를 통해 평가위원을 추첨․위촉하며 사업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