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연구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합동 보고회 형태의 연구학교 박람회 개최로 기존 보고회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연구학교 보고회 준비에 따른 교직원의 업무경감과 연구학교 운영 방식의 질적 개선으로 연구 결과의 일반화를 제고하기 위해 시행했다.

 금년 연구학교 보고회는 이달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계속 연구학교’ 29개교와 ‘종결 연구학교’ 25개교 등 전체 5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계속 연구학교는 수업 공개 이후 해당 학교의 교원, 교육전문직, 교육부관계자 등이 참석해 컨설팅 차원의 협의회를 실시하게 된다.

 종결 연구학교에서는 수업 공개 이후 해당 학교의 여건과 실정에 따라 학급ㆍ학년별, 교과ㆍ분과별 전체 협의회 등을 실시한다.

 특히 연구학교 보고회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학교 현장의 불만과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준비했다.

 예년과는 다르게 연구학교 전체가 참여하는 합동 보고회 형태의 연구학교 박람회를 개최해 연구학교 자체적으로 수업을 공개하고 전체가 참여하는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3일간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종결 연구학교를 대상으 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기간 중에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수업과 생활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날 ▲학교문화 혁신의 날 등을 테마주제별로 합동보고회와 특강, 워크숍, 전시장 참관 등을 운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연구학교 보고회 방식의 개선을 통해 연구학교 결과의 일반화가 이루어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