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은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이용하는 통학 방법에 따라 통학비를 지원 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청은 초ㆍ중학교에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특수교육기회에 도움을 주고자 등하교시 소요되는 통학비를 지원해 등하교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 할 계획이다. 통학비지원은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운 특수교육대상자, 통학버스 비 경유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주거지 학구에 특수학급이 없는 대상자들 중 스스로 통학이 가능한 학생들에게 버스비를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개인이 가진 장애로 인해 버스로 통학하기 어려운 중증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에게는 장애인 콜택시비를 지원한다.

 이번 통학비지원서비스는 학생이 출석한 일수만큼 시내버스비, 장애인 콜택시비 실소요액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물리적, 환경적, 사회적 제약이 많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기대하고 있다.

 강정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다른 측면에서도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