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내진자문위원회 현장점검을 올해부터 공사 진행단계에서도 실시하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교육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난해까지는 설계 및 공사 완료단계에서 내진자문위원회 현장점검을 실시했었으나 올해부터는 공사 진행단계에서도 실시해 점검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보완․개정했다.

 도교육청은 제도 보완 후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내진보강공사가 진행중인 천안동중, 천안성정초, 금산동중학교를 대상으로 외부 내진전문가 참여 내진자문위원회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설계단계에서 대학교수, 구조기술사, 건축사, 시공기술사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검토를 거쳐 내진보강공사의 중요 부위와 공정에 대해 무결점 시공을 위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