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침을 경북교육연구원에서 개발․배부했다고 29일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고와 같았던 특성화고 및 산업수요 맞춤형고의 보통 교과 최소이수 단위가 감소됐으며, 이에 따라 관련 총론 내용의 변화가 이뤄졌다.

 또한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규의 개정 및 올해 도교육청 주요 정책을 총론 혹은 교과에 반영했다.

 개정 절차는 6월 1일 1차 협의회를 시작으로, 총 3회의 연구협의회와 도내 전체 고등학교의 의견 수합 및 심의협의회를 거친 후 7월 26일 도교육청의 승인을 받았다.
 개정 요인이 없었던 중학교 지침은 파일로만 고시됐으며, 고등학교 지침은 책자로 만들어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