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교육지원청(교육장 최대위)은 지난 24일, 테마가 있는 ‘부모힐링학교’ 8회가 중 7회기인 자녀와 함께하는 원예치료교실 2차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와 자녀 10가족 26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활동을 했다. 1부에서는 압화를 이용해 전등 및 카드를 만들어 ‘하고 싶어하는 말’ 이라는 주제로 부모님께 편지쓰기를 진행했고, 2부에서는 ‘향기로운 이름, 가족’이란 주제로 식물을 심는 활동을 했다.
 이번 원예교실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무료로 이뤄졌으며, 주 5일제 전면시행에 따라 주말 여가시간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소하고,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위해 진행됐다.

 지원청 관계자는 “원예치료교실은, 식물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 뿐 만 아니라, 가족치료사와 함께 하며 고민을 풀고,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