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학생 대상 직업교육이 대부분 학교 내에서 교과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현장주심 직업교육으로의 전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장 중심의 장애학생 직업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지난 23일 전국장애인교육권연대, 대한성공회 사회복지법인 우리마을, 유은혜 국회의원 주최로 열렸다.

는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개념적 혼돈, 직업교육과정의 모형 개발, 적성직업 탐색을 통한 직종개발, 직업평가체제의 재정립, 직무적 접근, 산학협동체제의 확립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수학교는 직업훈련기관이 아닌 교육기관이며 훈련과 교육의 대한 의미 체제와 장애인들에게 맞는 직무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장애인과 고용주 사이의 직업성공요인과 서비스직종으로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강화도 우리마을 유찬호 원장은 “직업전환교육 매년 참여수가 300여 명 정도며, 운영사업으로 콩나물사업이 월 매출 1억을 달성한다. 직업전환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립생활영역, 사회성영역, 직업체험영역으로 나누어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직업전환교육의 확대 필요성과 직업전환체험스쿨, 직업전환교육 사업장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김기룡 사무처장은 “현장실습은 발달장애 학생들이 직접 직업현장을 체험한 후 희망 직종과 자신의 적성 및 흥미와의 적합성을 비교함으로써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자신의 직업적 능력을 평가할 수 있으며 학교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과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사무처장은 해결방안으로 ▲공과교육 중심 로드맵 ▲취업유관기관-지역차원 협력 ▲직업교육과정 유연성 ▲진로·직업 매뉴얼 제작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