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경기도청이 발표한 ‘학교 무상급식예산 0원’에 대해 교육청 차원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로 친환경 급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청이 재정여건으로 무상급식 예산 전액을 조정한다고 밝힌데 대해 교육청은 “오히려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위해 시작한 친환경・우수농산물 지원사업 중단으로 도내 생산농가의 피해가 우려 된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청의 언급으로 친환경 우수농축산 농가와 결식아동 등의 피해가 예상되며, 각계 각층의 현명한 결정으로 이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는 입장이다.
또한 오는 9월부터 도내 모든 지역에서 교육청 차원의 초등학교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했다.
9월부터 도내 모든 지역에서 교육청 차원의 초등학교 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확대실시를 하며, 31개 시・군 및 학교급식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질 좋고 안전한 급식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3년 무상급식 소요액 7천 131억 8천만 원은 경기도교육청의 4천억 8천 667만원과 21개 시・군에서 3천 130억 9천 544만원으로 총 7천 131억 8천 210만원이다.

경기도청의 올해 급식관련 지원예산은 모두 874억 원으로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차액 지원 531억 3천만 원 ▲결식아동 급식 187억 3천만 원 ▲영양교육과 각종 체험행사 등 권상사업 55억 9천만 원 ▲학생급식 99억 6천만 원이다.

학생급식경비 지원 사업은 예산 학생급식 99억 6천만 원은, 모두 무상급식에 투입해도 전체 소요액 7천 131억 원의 1.4%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