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임혜경)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와 공동주최로 ‘창조스쿨’을 개최해 광고와 창의성 발현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창조스쿨은 임혜경 교육감의 ‘다중지능과 창의성’이란 주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유명 광고 회사의 제작 책임자와 마케터가 강사로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임혜경 교육감의 기조연설은 디자인학과와 마케팅 학과에서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부산디자인고, 부일 전자디자인고, 부산 여자상업고, 부산영상예술고 등 특성화고 300여명과 함께 했다.

우리나라 광고계를 대표하는 인물인 김홍탁 마스터와 황보현 광고제작책임자, 레오 버넷 말레이시아(Leo Burbett Malaysia)의 에릭 그루즈(Eric Crus)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대교 손태원 글로벌본부장이 강사로 나섰다.

참가 대상은 광고와 창의성 발현에 관심있는 청소년, 대학생, 성인으로 4개부분 8개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연령별 관심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로 ▲자녀의 창의력 개발이 고민인 학부모 대상의 광고를 통한 창의성 개발법 ▲미래설계가 필요한 10대 청소년을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케터 등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직업과 광고를 매개로 한 다양한 창의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창조스쿨은 학생들에게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광고라는 전문 직업 영역의 전문가들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교육청은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시야를 갖고 도전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