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은 교육부의 2013년 교육지원청 현장지원 기능강화 우수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78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심의를 거쳤다.

그 결과 전국에서 10개 교육지원청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 됐으며 광주・전남에서 무안교육지원청의 ‘교육품앗이 무안모아로 행복 무안교육 실현’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한 계절제 체험프로그램인 ‘교육품앗이 무안모아’는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기위한 프로그램이다.

진행은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아이를 위해 학부모강사가 직접 창의・인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무안모아는 학부모강사 양성 프로그램인 ‘무안모아 학부모 아카데미’와 꿈과 끼를 키우는 ‘무안모아 계절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무안군 보조금 연 1억 원의 지원 사업 확정으로 안정적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전남모아’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과식 교육장은 “도시와 달리 교육시설 및 환경이 열악한 우리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교육을 활발히 전개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및 재능교육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