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류제경)은 청소년 영화꿈나무 육성 및 진로・직업탐색 지원을 위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2일 까지 ‘제 2회 고흥청소년 단편영화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양은 항상 당신의 꿈을 비추고 있다’는 주제로 열린 이 캠프는 갈수록 지원자가 늘어 올 여름방학에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1기와 중학생으로 구성된 2기로 나누어 운영된다.

 1기 캠프는 방송연예학과 차두옥 교수 및 대학생 멘토단 14명으로부터 재능과 장비기부를 받으며 총 세편의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제 2기 캠프에는 25명의 중학생들이 총 5편의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담당 장학사는 “참가자 전원이 공동 작품인 고흥지역을 배경으로 좀비와 소녀의 교감을 다룬 ‘아는 오빠’를 제작, 하반기 서울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종 청소년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