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 소속 중학생 600여명은 삼성사회봉사단의 후원으로 24일부터 내달 13일 까지 경북대학교에서 대학생강사와 함께 3주간 합숙하는 캠프에 참가한다.

 대학생 강사 3명이 중학생 10명을 학습지도 하는 것 외에 학습 습관 유지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특강 5회 개최,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공연, 대학 내 동아리와 연계하여 합창, 댄스 등 다양한 활동도 하게 된다.

 캠프에 필요한 교재, 티셔츠, 가방 등 1인당 250만원에 해당되는 캠프 참가 소요경비는 전액 무료이며 경북대학교까지 입・퇴소 차량 지원도 받게 돼,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사교육비 경감 성과를 위해 많은 기업의 동참과 대학연계를 통해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을 강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