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장관 서남수)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은 지난 23일 ‘창조경제를 견인할 창의인재 양성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 1회 창의인재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문용린 서울특별시교육감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의 인재 양성의 의미와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기조강연에서 창의인재에 대해 ‘꿈과 끼를 발현하며 창의적 산물을 생산하고 윤리적이며, 인성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이런 창의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정책 방향으로는 ▲꿈과 끼 교육 ▲과학인재 교육 ▲행복교육 을 들었다.

 또한 현재의 학력중심 교육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학력인증체제와 능력인증체제를 통해 ‘다양한 교육과정과 평가체제’, ‘상상력과 창의력 중심의 인재양성 체제’가 돼야 창조경제실현의 창의인재를 육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중등, 대학분야 등 5개의 세부주제로 나누어 각각 발표를 했다.

 그 중 이장우 창조경제연구원 원장(경북대학교 교수)는 ‘창조경제 생태계 키워드: 창의와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장우 원장은 ‘자신의 길’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창조인력 육성을 위해선 창의성 제고, 집단지성, 협업, 직업개발의 ‘창직’교육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민의 창조인력화를 두 가지로 나누어 1군이 핵심 창조인력과 창조적 전문 인력, 2군이 잠재적 창조인력인 단순서비스인력과 노동자가 있으며 “창조경제의 성공은 인력공급에 달려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번 창의인재 포럼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비전과 정책을 수립하고 실효성 있는 실천방향으로 현장에 정책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3 창의인재 교육포름은 창의인재 양성과 관련된 교육정책 및 현안을 중심으로 두 차례 더 열린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