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안종호) 혁신학교 소속 교사들이 학교 혁신을 관내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2일 진안청소년수련관에서 학부모 100명과 1박 2일 워크샵을 가졌다.

 ‘학부모가 물어보고 선생님이 답한다’는 주제로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운영 경험과 과제,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특히 진안 마령초 이영상 교사가 혁신학교에 대한 이해를 내용으로 발제를 놓고 학부모 패널 3명과 함께 한 끝장토론이 눈길을 끌었다.

 또 교사들은 각 분임모임에서 ▲혁신학교 활성화 정책 및 지원방안 ▲교실수업 혁신 ▲학교문화 혁신을 주제로 학부모들과 가감없는 토론을 진행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독려했다.

 진안 마령초 권희대 교장은 “현장교사들의 노력으로 혁신학교의 선과가 전체 학교로 확산되는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은 이 같은 흐름을 촉진시켜 농어촌학교 살리기 운동의 동력을 삼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