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사진)이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논술특강을 접하기 어려운 시군지역에 논술특강반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논술특강반은 권역별 논술특강반과 함께 공교육 중심의 논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도교육청의 지원 사업으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대학 논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개설 지역은 읍・면 뿐만 아니라 양산, 밀양, 거창, 통영 등 권역별 지원이 어려운 지역의 고등학교로 확대했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2차례 간 개설, 운영 한다.

 학교별 개설일은 3~5일, 12~20시간으로 다양화한 결과, 1차 수업에서 17개교 27개 반을 개설해 455명이 수강하는 등 높은 호응과 만족도가 나타났다.

 이번 2차 수업에서 ‘통합교과형 논술반’은 고 1~2학년 대상이며 거제 옥포고 등 19개교 19개반 395명이 12~20시간 수강하고, 고3 학생 ‘대학수시모집 논술고사반’은 밀양여고 등 4개교 4개반 78명이 12~20시간 수강하게 된다.

 통합교과형 논술반은 논술 기초 다지기와 논술문 작성, 첨삭지도 수업을 하며, 대학 수시모집 논술고사반은 대학별 논술고사 경향 및 기출문제 분석, 대학별 논술고사 전형 대비 수업 등을 진행한다.

 고3 대상의 대학 수시모집 논술고사반은 인문 논술반이 주를 이뤘지만 자연 논술반 또한 꾸준히 수요가 증가해 2개교에서 3명의 강사가 협력수업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수강생의 눈높이에 맞는 교제 제작과 강의, 개별 첨삭지도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교육논술지원단 소속 강사를 위촉하고 전액 무료수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