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사진) 취업지원센터는 특성화고 학생들과 기업체 인사담당자의 직접채용 면접이 이루어지는 ‘2013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을 연다.

 12일 춘천농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강원도지방 중소기업청이 공동개최하며, 17일에는 원주권, 내달 27일에는 강릉권에서 이뤄진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과 기업체 인사와의 채용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취업 희망생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과 면접 컨설팅이 이뤄지는 채용기술과 등 10개관으로 구성되어 맞춤형 취업상담이 될 것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청에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진로교육과 창업을 위한 진로특강을 개설하고 골든벨, 무알콜 칵테일 쇼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도내․외 우수 중소기업 50여개 업체와 특성화고 학생 1천여 명, 교사 80여 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100여 명의 학생이 취업을 확정지을 것이라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25명의 취업지원관을 학교에 배치해 취업률 제고에 힘쓰고 있으며, 취업지원관 3명을 인천, 안산, 부산 등에 파견해 우수업체 발굴과 채용 취업생 생활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해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능인제 추천제로 8명이 선발되어 강원도와 도교육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는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년 도내 특성화고와 종합고 전문반 졸업생 4,256명 중 23.5%가 취업 했으며 2010년보다 두 배 가까이 높아진 수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