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7일 초·중·고등학교 행정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를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학교는 계약업무를 추진하며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 민원 등에 대한 전문 상담창구가 없어  업무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교육청은 이번 계약업무 상담센터 운영으로,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사항 처리 상담 등을 서비스 할 계획이며 상담 질문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센터에 직접 통화로 할 수 있다.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는 학교현장 계약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처리의 절차, 방법 등 계약고정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으로 시행착오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사항 처리 상담 등을 통해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도록 도움을 준다.

 경남교육청은 상담지원센터가 각종 문제점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전문 상담창구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학교 계약담당자에 대한 멘토 역할 까지 기대하고 있다.

 표명길 교육재정과장은 “앞으로 학교 계약담당자의 전문성 신장과 계약 관련 민원 최소화를 위해 단위학교 계약업무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로 대민 만족과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홈페이지의 계약업무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업무질의를 등록하거나 궁금한 점을 직접 전화로 문의할 수 있으며 메일과 SMS문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