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오는 2016년 3월 중학생 대상의 공립형 대안학교를 설립 계획을 24일 밝혔다.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교인 춘천시 가정초교 부지를 활용하여 학급당 12명인 9학급으로 총 108명의 남녀공학 학교가 세워진다.

국민공통 기본교과와 대안교육 특성화 교과 위주로 △자연과 체험 위주의 상담 치유 교과 운영 △무학년제, 교과교실제, 팀티칭 등의 교육과정 △정서치유, 심성계발, 자아탐구, 진로탐색, 자원봉사 등의 특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 최승룡 대변인은 “지역교육청 단위의 위(Wee)센터 설치와 강원학생교육원의 위(Wee)스쿨 전환에 이어 대안 중·고등학교가 완성되면 더욱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