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교육의 혜택이 적었던 장애인들의 예술작품들이 책으로 제작됐다.
경기도 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도내 12개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학습자 106명의 배움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그림과 글, 사진, 연극으로 담아냈다.
출품작 167점을 모아 만든 이번 '2013 장애인 평생학습 결과 발표회 작품 모음집'은 장애인식 개선 및 장애이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했다.
참여 학습자는 19~77세이며, 대부분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서 초등 · 중등 · 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며 틈틈이 작품을 준비해 왔다.
출품작은 회화 48점, 문예(시,수기)27편, 사진 48점, 공예 43점, 장애인극단 연극 공연 1편 등 167점이며, 평생학습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지원해 현재 250여명이 11개소의 48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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