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추진 과제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 제23대 교육감 공약추진위원회인 ‘미래를 여는 서울교육대전환위원회가 교육감 임기 동안의 교육비전 등 서울교육방향과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 공약실천계획 등을 지난 16일 교육청에 전달했다. 위원회가 제시한 교육비전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열어가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공동의 책무성을 가지고 참여와 소통, 자치와 협력 등의 노력을 통해 교육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라고 하면서, 앞으로의 100년은 교육공동체가 교육 지향점을 공유하여 참여와 소통, 자치를 통한 협력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이를 교육비전으로 제시하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원회는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현실성·현장성·통합성·미래지향성 등 대원칙 아래 공약을 정책화·체계화하여 5대 영역-17개 공약-55개 세부과제로 구성된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였고, 55개 세부과제 중 특히 현장의 요구가 많은 과제, 혁신교육과 협력교육의 연속성 및 협력교육의 토대 조성 등을 고려하여 임기 내에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5대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정근식 교육감은 위원회에서 제시한「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을 서울교육이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비전으로, ‘학생의 꿈, 교사의 긍지, 부모의 신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중심에 두는 가치인 교육지표로 하고,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창의와 상생의 미래역량 교육 △자치와 참여의 교육공동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공감과 소통의 찾아가는 행정을 비전과 지표를 구체화하기 위한 정책의 주요 목표인 5개의 정책방향으로 설정하였다.
공약실천을 위해 기초학력 증진, 지속가능한 교육, 학교자치기반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공감과 소통 현장 지원 등이 제시되었고, 세부계획으로 △맞춤형 유·초 연계 이음교육△유보통합 추진 △질 높은 늘봄학교 체제 구축(방과후·돌봄·맞춤형)△서울형 수학·과학·융합교육 실현 △학생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수업 확대 등 55개 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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