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 김태완)은 12일 The-K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회관) 본관 3층 거문고홀에서 '2012년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교육과학기술부 및 시․도교육청 관계자, 일선학교 교원, 교과교실제 관계 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태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환영사, 김관복 교육과학기술부 인제정책실장의 축사에 이어, 교과교실제 우수학교와 관련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우수학교 사례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0월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운영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후, '서면평가 - 1차 심의 - 현장실사 - 2차 심의'의 4단계 선정 과정을 거쳐, 총 32개 학교를 교과교실제 우수학교로 선정했다.

광무여자중학교, 동항중학교, 오창중학교, 장유중학교 등 4개교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무여자중학교는 ‘선진형 교과교실 운영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를 활용한 학교생활 지원 및 수업 지원을 학교자체 옙을 제작해 배표한 점이 눈에 띈다. 동항중학교는 국어,영어, 수학 학력 급수 인증의 ‘학력품제’를 포함한 ‘인성품제’, ‘생활품제’등이 중점이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을 받은 거창중학교, 경상여자고등학교, 광덕고등학교 등 12개교가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구포중학교, 금산동중학교, 광남고등학교 등 우수상 16개교는 한국교육개발원장상을 각각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