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앞으로 4년간 교육금고로 선정된 농협은행과 교육금고 약정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약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희연 교육감을 비롯해 정현범 농협은행 서울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교육청은 교육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하여 일반공개경재 방식으로 공고를 진행하였으며,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이 제안서를 제출하였다. 제출된 제안서의 적격성 여부 평가를 위해 지난 6월 26일 ‘서울시교육청금고지정심의위원회’가 개최되었고 심의위원회에서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등 5개 항목의 종합적인 심의·평가를 통해 차기 교육금고로 농협은행이 선정되었다.

이번 약정 체결로 농협은행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하여 연간 약 13조 원 자금의 관리 운영과 세입․세출금의 수납 및 지급 등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