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암초등학교(교장 이재순)는  3일 UN이 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5학년 학생 15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인권교육은 인권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습득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가치와 태도 품성을 키우며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를 당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타인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실천력을 길러냄으로써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강사의 질문에 대답하고 강의 내용을 기록하는 등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나와 다른 남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여 차별하지 않아야 함을 배우고 앞으로 실제 생활에서 인권 존중의 태도를 실천할 것을 약속하였다.

  강의를 마친 소우주성교육센터 배미화 강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차이’와 ‘차별’에 대한 감수성을 키워서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은 각기 다르며 서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는 태도와 행동을 습득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하며 인권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번 인권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공동체 사회에서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함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