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우
연수도서관 관장
인천시교육청 연수도서관(관장 이인우·사진)은 지난 25일 관내 5개 지역서점과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읽고 싶은 책을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세종문고(연수동), 송도문고(송도동), 열다책방(동춘동), 진영서점(옥련동), 행복한서점(송도동) 등 가까운 지역 서점에서 바로 빌리고 반납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시민의 조서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책이음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시민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모바일)에서 희망 도서를 신청 후 안내 알림톡을 받고 지참해 신청 서점에서 책을 찾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인천시민에게는 편리한 독서생활을 제공하고, 지역서점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과 협력의 희망도서 서점 바로대출 서비스를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연수도서관은, 이번 서점대출 서비스뿐만 아니라, 학교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를 공공도서관에 의뢰해 택배로 제공받는 학교도서관 무료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인천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인천지역 초·중·고 학교도서관이 참여해 운영 중이며,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에서 찾고자 하는 자료가 없는 경우 공공도서관의 자료검색을 통해 소장 자료를 신청하고 학교도서관에서 받아서 읽을 수 있는 제도로, 택배비용은 전액 공공도서관에서 부담하고 방학을 제외한 학기중에 운영하고 있다.
또한, 외출에 부담을 느끼는 가정을 위한 무료택배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또는 독서자료 접근이 불편한 시민을 위하여 원하는 자료를 택배를 이용하여 무료로 집까지 배달하는 제도로, 70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또는 48개월 미만 아동 가정, 미취학아동이 있는 2자녀 이상 가구, 결혼 이주 외국인 가정 등 다문화가정, 장애인, 탈북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일반도서, 유아 및 아동도서 중 비치자료를 신청하면, 최대 10권까지 1개월간 대출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독서인구 증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