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는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큰 이슈. 생산가능 인구의 감소는 한국경제의 내수 부진과 경기침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길 교육제도 개선이 시급. 수능이니, 킬러 문항이니 이런 지엽적인 문제가 아니라 교육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가 없으면 한국의 미래도 없음.
학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움의 대상이 아니라 아직도 무거운 짐이 되고 있음. 학교라는 이름만 들어도 부담과 스트레스가 큼. 학력으로 줄을 세우는 구조에서 학업 성취도가 떨어진 학생들에게는 학교를 다니는 것조차 동기부여가 되지 않음.
저출산에 대응하는 교육 대책으로는 먼저 선생님들의 상향식 질문 수업이 필요함.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주입하는 하향식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상향식 질문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강점을 살려주는 교육이 실현돼야 함. 선생님은 학생들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해야. 그리하여 학생들이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무엇에 재능이 있는지 알아야 함. 학생들의 관심과 재능은 곧 강점으로 연결됨.
핀란드는 대학 진학보다는 고등학교 때 자신의 꿈을 찾는 다양한 활동을 하는 기회가 주어지며, 강점을 통한 교육이 이루어짐. 우리나라 또한 강점을 통한 교육으로 저출산에 대응하는 교육 자세가 강구돼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