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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시장 이민근·사진)는 지난 24일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예술대학교는 안산시와 문화예술발전 공동 사업 추진 교류 협약을 맺고 도서관 예술활동운영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서관은 안산시 최초의 예술 특화도서관으로 총 99억8,800만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3,205㎡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예술대학교 학생들의 축하공연 ‘문라이트’와 캐리커쳐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월피예술도서관은 편안한 독서와 예술감상,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 예술자료실, 은빛서재, 어린이자료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휴게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록·정기간행물 등 예술자료 대출 및 열람 ▲영화VOD·공연영상·악보 등 예술자료 구독 ▲예술동아리 모집 및 활동 지원 ▲예술특화 공연 및 강연 등 차별화된 예술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의 예술: 영화·연극 특별전시, 도서관 마을 예술제, 누구나 예술가 프로젝트 등 지역 주민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월피예술도서관 개관을 통해 지역예술가와 서울예술대학교 학생,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훌륭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