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윤 충북 영동교육도서관 관장
충북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사진)이 1년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17일 재개관했다.
총 공사기간은 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로 어린이?청소년이 마음껏 상상하며 꿈꾸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1996년 설립 이후 27년 만이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총사업비 27억1,900만원을 들여 영동교육도서관 공간혁신사업을 완료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상상하며 꿈꾸는 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지하 1층은 북카페와 아이의 꿈과 끼를 펼치는 활동 공간, 1층은 만남과 휴식이 있는 공간으로 북라운지, 어린이 독서·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2층은 상상과 탐구가 있는 공간으로 독서, 악기 연주, 영화 감상 등이 가능한 청소년 전용 공간을 갖췄다. 2층 상상마루는 다락방, 낙서존, 개인 열람석 등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소년 전용 도서, 웹툰, 보드게임 등을 비치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한다.
3층은 창작과 소통의 공간으로 강연, 공연, 미디어제작, 동아리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했다. 미디어창작실은 영상 제작 및 편집, 제품 촬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크로마키 스크린, 조명시설, 보조 모니터, 편집 컴퓨터, 음향 녹음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권오윤 영동교육도서관 관장은, “휴관 기간동안 기다려주신 이용자분들게 감사하다”면서, “쾌적하고 편안한 시설과 알찬 인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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