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 10년 만에 이전

기사입력 2022-10-28 11:10 | 최종수정 10-28 11:10

2012년 수도권 최초로 서대문에 개관했던 독도체험관이 10년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하여 이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이영호)는 지난 25일 ‘우리 곁에 있는 독도’라는 슬로건을 걸고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독도체험관’을 확장·이전을 기념했다. 국회와 영등포구의 지원으로 확장이전 부지와 예산이 확보되면서, 2021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약 2년 만에 결실을 이루게 된 이번 개관식에는 유기홍 교육위위원장을 비롯, 교육위 의원과 교육부 관계자, 전국의 지역 독도체험관 관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이를 시작으로 26일부터 일반 관람이 연중 개관(평일 10:30~19:00, 주말 11:00~18:00)이 가능하다. ▲ 동북아역사재단은 2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우리 곁에 있는 독도’라는 슬로건으로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교육부 제공 독도체험관은 ‘우리 삶의 터전인 독도’를 주제로 ▲독도의 현재 ▲독도의 역사 ▲독도의 자연 ▲독도의 미래 등 4개의 주제 전시관으로 구성, 「독도의자연」에 전시된 독도모형은 국내의 실내에 있는 독도 모형들 중에서는 가장 큰 축척(1:100)으로 제작되었으며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동·서도와 주변의 바위, 각종 지형지물을 있는 그대로 구현해 실감나게 독도를 조감하고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입구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은 LED 화면을 통해 한반도-울릉도-독도를 형상화 한 미디어 아트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독도의자연 ▲독도의미래 전시관에서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한국과학기술원이 독도 바다에서 채취하여 기증한 암석의 실물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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