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시(시장 박형준·사진)는 지난 9월 20일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 모델인 ‘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식을 가지고, 주말 양일간 이를 기념하는 축제를 열었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시청사 1층 로비 992㎡에 놀이, 독서, 디지털체험, 학습 등의 기능을 담은 첨단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신개념의 놀이터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래지향적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
특히, 총길이 18m의 몰입형 디지털 체험공간인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는 모네, 고흐, 클림트 등 인상파 화가의 명화 작품과 미디어아티스트 강이연 작가의 작품, 미디어아트 작품 ‘웨이브’로 유명한 (주)디스트릭트의 ‘트로피컬 정글’도 감상할 수 있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D 실감형 동화체험관에서는 메타버스 세상이 펼쳐진다. ‘세상에서 가장 큰 도서관’과 ‘공룡세계 탈출 대작전’이라는 콘텐츠를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 만져보기도 하고 그 속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다.
24~25일 이틀 동안 부산시청 들락날락 개관을 기념해서 열린 어린이 축제에는 3,000여 명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참가해, ▲체험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아오면 기념품을 주는 ‘스탬프 랠리’ ▲물결서가 앞에서 즉석 사진을 찍는 ‘포토존’ 행사 ▲오큘러스를 쓰고 게임을 하는 ‘가상현실 체험’ ▲‘들락날락 타투’ 찍기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놀이’ 등이 진행됐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1세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까지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오후 7시, 주말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10월부터는 영어, 코딩, 인공지능 등 다양한 강좌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쾌적한 삶을 15분 생활권 내에서 누릴 수 있도록 2030년까지 부산시 전역에 들락날락 촘촘하게 조성하겠다”며, “대표 시설인 ‘부산시청 들락날락’에서 온 가족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특별한 체험을 누리는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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