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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사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신한카드 아름인도서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16일 ‘아름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개관한 아름인 도서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과 자립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신한카드에서 전자도서 등 총 1,000여 권의 도서, 스마트 보드, 태블릿PC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지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모든 아동과 청소년이 친환경 독서환경과 도서를 통한 학습을 지원받아 밝고 건강한 미래를 꿈꿔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박선숙 구례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우리 군에 이런 좋은 취지의 공간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라며, “안정적이고 쾌적한 도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니 학교 밖 청소년을 비롯한 관내 청소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례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2014년 문을 열고, 9세~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교육 지원, 건강검진, 교육 수당 지원, 상담 지원, 진로 및 문화예술 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2010년부터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시작해 총 500여 곳이 넘는 도서관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개관하고 있으며, 도서 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디지털 기기도 지원해 디지털 도서관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