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특례시장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허성무·사진)는 23일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도시’를 선포했다.

이날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환경교육 정책 심의·자문기구인 환경교육위원회 위원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위원 15명은 앞으로 2년간 시의 환경교육 계획을 수립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거나 정책 수립에 의견을 내는 등 역할을 한다.

또한,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에는 창원시, 창원시의회, 창원교육지원청, 경남대학교, 경남환경교육네트워크, 해성디에스가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환경교육도시 창원 선언문’을 통해 “창원시민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안경원 제1부시장은 "선포식을 통해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창원을 세계적 환경교육 선도도시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특례시는 인구가 100만이 넘어(2022년 기준 약 103만명)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규모가 큰 기초자치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