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원장

광주교육연구정보원(원장 강영·사진)이 전남대 교육문제연구소와 함께 11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고, 예비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대학 계열 및 학과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진로전환기에 직면한 중3 학생들에게 대학 계열과 학과를 소개하고, 관련 고등학교의 진로선택 과목, 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시간이 됐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를 이용해 가상공간 내에 실제와 같은 소강당과 계열별 부스 12개를 구현해 현실 공간에 가까운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MZ세대 학생들에게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통한 진로탐색은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진로전환기에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