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람 전북김제교육문화회관 관장

전북김제교육문화회관(관장 장효람·사진)은 11월 3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는 서양음악으로 영화 OST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했다. 영화 ‘라라랜드’ OST의 ‘City of Stars’와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OST ‘Way Back then’ 등 총 11곡의 연주됐다.

2부는 대금, 가야금, 피리 등의 전통 악기를 K-POP,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와 접목시킨 퓨전국악을 선보였다. ‘사랑가’, 드라마 ‘추노’의 OST ‘비익련리’, 제시의 ‘눈누난나’ 등 7곡을 연주하여 학생들에게 전통악기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공연을 본 김제여고 3학년 한 학생은 “수험기간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함께 해소할 수 있어 힐링의 시간이 되었고 어렵게만 느꼈던 클래식 음악과 전통국악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뻤다”고 하였다.

장효람 관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고3 학생들에게 이번 공연이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