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단지에서 담배를 피우고 전동킥보드를 타면서 사람들을 위협한 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단지 주민들이 나무라자 오히려 그 아이의 엄마가 주민을 고소

한 신축아파트 단지의 벤치와 놀이터 등에서 어린 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이 주민들에 의해 수차례 목격돼.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인 이 학생은 지나가던 어른에게 “저 아줌마 미친X이고 장애인이다”라고 막말을 하고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망치기도.

막된 행동이 계속되자 아파트 주민들이 참지 못하고, 담배를 피우던 학생을 경찰에 신고.

경찰은 이 아이가 이미 차량절도와 방화로 보호관찰중이라고 했지만, 다른 어른들을 놀리며 막말을 한 것은 증거가 없고 흡연사실만으로는 제재할 수가 없어서 학생을 그냥 돌려보내.

이에 다른 입주민들이 무면허 킥보드 운행에 대해선 왜 아무런 제제가 없는지에 대해 묻자 경찰은 다음번에도 동일한 신고가 접수될시 킥보드에 대해 범칙금 등을 처리하겠다고만 말해.

아파트 주민들을 향한 이 아이의 놀림과 단지 내 흡연은 계속되었고, 이에 화가 난 한 주민이 단지에서 이 학생의 휴대폰을 뺏고 부모의 전화번호를 물어보며 실랑이를 벌여.

아이는 도망치려 했고, 그것을 본 주민이 그 아이를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아.

하지만, 이 과정을 CCTV를 통해서 본 아이의 엄마는 오히려 아파트 주민이 아이에게 폭력을 휘둘렸다며 그 아파트 주민을 고소.

해당 주민의 가족과 피해를 입은 아파트 주민들이 경찰서에 와서 피해사실을 말했으나, 아이는 자신은 그런 적이 없고 오히려 아파트 주민들이 단지에 못 들어오게 했다고만 말해.

폭력혐의로 고소를 당한 주민은, "아이를 괴물로 만들어버린 부모를 보니 이래서 가정교육 하는구나 생각이 든다"고 하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