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사진)은 지난 16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제1회 대구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에는 전국의 교수 및 교사,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2017년부터 대구교육종단연구를 수행하면서 축적해온 대구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축적된 3년간의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대구교육의 특성을 파악학고 교육정책 방안을 모색해 보는 소통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학술대회는 ▲교과역량 ▲교육격차 ▲교수학습 ▲방과후활동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각 주제별 2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희갑 원장은 "4차 산업사회는 데이터 기반 사회이다. 이번 학술대회가 대구교육종단연구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의 학자들이 함께 대구교육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학술대회를 통해 대구교육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